라즈베리파이에 docker설치하는 방법

이전 포스팅에서는 라즈베리파이에 라즈비언 os를 올리고 ssh까지 설정을 완료했다. 이번에는 라즈베리파이에 docker를 설치해보도록 하겠다.



그런데 도커가 뭐지?

도커는 vmware같은 가상화 기술이다. 즉 vmware처럼 내 라즈베리파이 안에 가상의 PC를 하나 더 만들고 그안에 어플리케이션이나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것이다. 도커는 가상화 기술이면서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어떤 벤치마크에서는 네이티브 환경과 속도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그런데 그 링크를 못찾겠다..)

그리고 도커를 더 강력하게 해주는 도커-이미지 라는 것이 있는데. 이미지는 환경 그대로를 설정파일 형태로 만들어 놓은것이다. 이를 hub.docker.com에 올려놓고 여러사람들과 공유하여 사용할수도 있고 누군가 만들어 놓은 도커-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 실행할수도 있다. 

또 여기에 도커-컨테이너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다운로드 받은 도커 이미지를 설치하고자 하는 서버(여기서는 라즈베리파이)에 설치 공간을 마련해 주는 작업을 말한다. 

즉 도커허브에서 다운로드 받은 도커 이미지를 컨테이너로 만들어야 실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럼 도커가 왜 좋은거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 가장 큰 이유는 "간단" 하다는 것이다.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것들을 일일히 설치하지 않고 적당한 도커이미지만 다운로드 받아 컨테이너로 만들면 끝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homebridge를 설치하려고 하면 node.js와 다른 설치파일들도 하나하나 설치해야 하지만, 도커는 homebridge이미지를 도커허브에서 다운로드 받아 실행시키는것만으로 실행이 가능하다.

이전에 다른 IOT선배님들의 블로그나 카페를 다니다 보면 설치자체에 실패하여 어려움을 겪는 글을 많이 봐왔다. 그런분들을 위해서 반드시 도커를 이용하여 어플리케이션들을 설치하라고 권하고 싶다.

도커 설치

도커 설치는 사실.. 굉장히 쉽다.. 쉘 명령어 한줄이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예전버전의 라즈비안에서는 설치가 어려웠지만 2017년 7월에 릴리즈된 jessie버전부터 도커 설치가 간단해 졌다.



끝이다. 원래는 sudo docker ~~이런식으로 도커 명령어를 사용할땐 항상  sudo로 루트권한으로 실행해야 했지만 두번째 줄을 설정함으로서 sudo없이 docker로 도커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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